아카이브

백색 표정

장성욱

2010

이어폰, 우레탄, 비닐 수지
50×50×120cm

장성욱은 어느 날 이어폰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일방적이고 우리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어폰에서 들리는 소리는 타인의 이야기이고 우리는 그것에 공감하기 위해 들을 뿐이다. <백색 표정>에 꽂힌 이어폰은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개인적이고 파편적인 ‘들리는 소리’에 대한 비유이다. 작가는 이런 심상들을 한 곳에 모으면 좀 더 의미 없고 들리지 않는 ‘주변 소리’를 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우리들 주변에서 나는 소리들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표현하고자 했다.

장성욱
- 2016 갤러리 밈, 서울
- 2015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지면전시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과 석사
-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전공
- 서일대학교 의상학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