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라인 세그먼트 스페이스

김치앤칩스

2013

라이론실 설치물, 프로젝션
7×4×2.7m, 5minutes

<라인 세그먼트 스페이스(Line Segments Space)>는 예술과 기술의 실험적 결합을 통하여 자유로운 확장이 가능한 미디어 캔버스를 만들기 위한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커다란 공간을 실로 엮어 만든 물리적 설치물과 3D스캐닝, 비디오 프로젝션 기술에 의해 실들 위에 그려지는 영상 시각물로 구성된다. 수많은 실이 만들어낸 선들은 유형의 공간을 만들어 기하학적 패턴과 볼륨을 형성해 주공간과 어두운 배경의 부공간의 대비를 통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자체 개발한 스트럭티드 라이트(Structured Light) 시스템은 공간을 메운 실들을 스캔한 후, 3D 데이터를 이용하여 실을 타고 흐르는 빛의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물리적인 실의 선들로 인해 공간은 새롭게 확장된 캔버스로 변화하고 동시에 실은 빛과 시간을 유형화하는 또 다른 캔버스의 역할을 부여받는다. 드로잉의 새로운 환경을 정의하고자 하는 김치앤칩스는 다양한 타입의 공간적 제약을 확장하고 이를 캔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치앤칩스
김치앤칩스는 손미미(한국)와 엘리엇우즈(영국)로 구성된 미디어아트그룹이며 일상의 재료, 디지털 빛, 시간과 공간을 엮어 새로운 유형의 설치작품을 만든다.
평면의 캔버스를 입체로 또는 무형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확장된 캔버스에 빛이라는 안료로 그들만의 독특한 시각적 표현을 실험한다. 이러한 실험적 여정에서 김치앤칩스는 Drawing in the air 라는 영감적 테마와 조우하였으며, 이는 대척점에 놓은 다른 성질의 것들, 즉 물질과 비물질, 실재와 가상, 평면과 공감각 등의 경계를 탐험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 2016 ACC_커미션, Light Barrier Third Edition
- 2015 광주아시아문화전당, 483 Lines Second Edition
- 2015 Lunar Surface, TETEM Kunstruimte, Enschede Netherl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