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아포시마틱 재킷

신승백 김용훈

2014

렌즈, 전자장치, 직물
15×60×70cm

아포시마티즘은 생물이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생존 전략이다. 독화살개구리를 비롯한 동물들은 화려한 색깔의 피부로 자신에게 독이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경고한다. 이와 같은 목적으로 제작된 <아포시마틱 재킷(Aposematic Jacket)>은 호신을 위한 웨어러블 카메라 장치가 달린 재킷이다. 위험에 처했을 때 재킷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주변 현장을 360도로 촬영하여 미리 설정해둔 웹으로 전송한다. 재킷에 달린 수십 개의 카메라 중 대부분은 실제로 작동하지 않는 속임수이지만 언제든 기록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하는 장치가 될 것이다.

신승백 김용훈
신승백 김용훈은 서울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으로, 기술의 사회·문화적 영향을 탐구한다.
- 2016 To See Without Being Seen, Mildred Lane Kemper Art Museum, St. Louis, USA
- 2015 Global Control and Censorship, ZKM, Karlsruhe, Germany.
- 2015 Performing Public Art, Vienna Biennale, Vienna, Aust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