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 언캐니 밸리?

전시
2017.10.20(금)-2017.11.05(일)
10:00-18:00

FESTIVAL NIGHT
2017.10.20(금), 10.21(토) 양일간
16:00-22:00

장소
금천예술공장

예술감독
최두은

참여작가
김은진, 놀리, 닥드정, 빌 본&루이-필립 데메르, 알랭 티보&얀 브렐류, 양민하, 에두아르도 카츠,
우주+림희영, 이성은 이승민, 이재형 박정민, 제이에프 말루앵, 탈 다니노, 팀보이드, 허만 콜겐,
강병수

2017년 인류는 이미 시리나 알렉사 같은 봇(bot)과 대화하며 아침을 시작하고 표정을 인식하는 스마트 폰으로 개인형 이모지를 만들어 감정을 공유하고 길 위에 떠다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광고를 보고 우주 여행을 예약하며 심지어 생명체의 시스템까지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는 이 증강된 삶 속 인간과 기계의 관계에 대해 질문한다. 로봇이 점점 인간의 모습과 닮아갈수록 상승하던 호감도가 인간과 구별이 모호한 지점에서 로봇이 기대 밖의 행동을 보일 때 급격히 떨어졌다가 인간과의 구별이 완전히 불가능해지면 다시 상승하게 되는 지점 그 사이에 ‘언캐니 밸리’가 있다. 1970년 일본의 로봇공학자 모리 마사히로(Mori Masahiro)에 의해 소개된 언캐니 밸리는 최근 로보틱스(Robotics)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합성 바이올로지(Synthetic biology), 스페이스 테크놀로지(Space Technology) 등의 발달로 증강된 삶이 일상화되고 인간과 기계의 구별이 불가능한 시점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 언캐니 밸리?>>는 이 시대의 아트와 테크놀로지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제안하는 언캐니 밸리 너머의 평범하지 않은 징후들을 소개한다. 물리적 몸의 한계를 넘어 자유와 통제, 가상성과 물질성이 혼재하는 묘한 신체가 등장한다. 인간감각과 기계감각의 경계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 증폭되는 새로운 추상이 만들어지고 우주로부터 미생물에 이르는 예상 밖의 공간과 조우한다. 인공 지능 시대에 도구가 아닌 협업자로서의 기계와 의인화된 기계들이 등장하는 엉뚱한 우화로 지금 이 시대의 인간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아직은 인간과 기계를 구분할 수 있는 언캐니 밸리의 마지막 지점에서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 언캐니 밸리?>>가 증강현실을 넘어 인간의 몸과 정신 자체가 테크놀로지에 의해 증강될 근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인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열린 통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술감독 최두은

  • 탈 다니노, 미국

  • 팀보이드, 한국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 언캐니 밸리?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다

렉처
2017.10.21(토)
16:00-17:30

장소
금천예술공장 지하 워크숍룸

발표자
빌 본 & 루이-필립 데메르(캐나다)
탈 다니노(미국)
팀보이드(한국)

발제
1. 빌 본 & 루이-필립 데메르
인간이 만든 기계 <인페르노>의 퍼포먼스 : 복종과 해방을 넘어선 역설
2. 탈 다니노
리빙 박테리아 : 합성 바이오 아트의 새로운 미디엄
3. 팀보이드
모션을 창조하라! : 산업용 로봇(KUKA)을 이용한 미학적 실험

  • 강병수, 라운드 패턴 아트 워크숍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 언캐니 밸리?

라운드 패턴 아트 워크숍
2017.10.20(금), 10.21(토)
10분내외의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관객 모두 참여 가능

장소
금천예술공장

강병수
공대와 미대를 오가며 공부를 하였고 소프트웨어엔지니어를 거쳐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하며 관련 강의 및 워크숍들을 9년간 진행해오고 있다. 요즘은 주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적인 미디어 워크숍들을 기획 진행하며 얻은 경험을 발전시켜 헬로긱스(Hello Geeks)라는 팀으로 2013년 공동창업하여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용 키트인 “비트브릭”을 개발, 활발히 활동중이다.

세계는 빠른 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예술의 변화는 느릴 것 같았지만 기술을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예술들은 기술의 변화에 맞추어 급변하는것은 거스를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보다 긴밀하게 기술과 접한 미디어 예술가들에게 있어 기술은 하나의 붓과 물감과 같습니다. 예술가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위해 붓과 물감을 사용하듯 기술을 이용한 자기표현에는 또 다른 수련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컴퓨터가 그림을 그리게 만들고 선별하는 과정에서의 관객의 개입. 어디까지가 컴퓨터가 그린 그림이고 어디까지가 관객이 그린 그림이며 어떠한 그림을 예술이라 할 수 있을까요?
비트브릭 키트를 통해 만들어진 그림을 그리는 로봇이 있고 MIT 에서 개발한 스크래치를 이용하여 관객들은 숫자와 블록의 연결을 통해 로봇의 움직임에 변화를 주게 됩니다. 이 과정속에서 그려지는 그림을 처음에는 실험하며 관찰하겠지만 어느순간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개입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예술은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그리고 컴퓨터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 빌 본&루이-필립 데메르 INFERNO

  • 허만 콜겐 IMPAKT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 언캐니 밸리?

퍼포먼스
2017.10.20 (금), 10.21(토)

장소
금천예술공장 창고 및 야외무대

퍼포머 소개
빌 본&루이-필립 데메르
INFERNO
<인페르노>는 관객참여형 로봇퍼포먼스로, ‘통제’와 ‘지옥’의 개념에서 영감을 받았다.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지옥의 원(Circle of Hell)’에서, 자신을 기계라고 여기는 소년이 등장하는 논문       <조이: 기계 소년(Joey : The Mechanical Boy)>, 싱가폴의 테마파크 ‘호 파 빌라(How Par Villa)’에 있는 놀이시설 ‘지옥의 심판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신체는 외부의 힘에 통제되고 고통을 받으며, 그 신체는 무한반복하며 움직이게끔 강제된다. 작품에 등장하는 ‘지옥의 원’은 각기 다른 주제의 퍼포먼스를 재편성하는 틀로 기능한다.

허만 콜겐
IMPAKT
어떻게 잔인한 충격이 우리 눈앞에서 확장될 수 있을까? 폭력을 통해 숭고미가 구현될 수 있을까? 바로 이것이 허만 콜겐의 새로운 작품 <임팍트>에서 탐색한 주제이다. 무대에 설치된 발사체는 목표물을 타격하며, 그 속도와 궤적, 그리고 포탄의 충격은 실시간으로 분석되어 작품 속 가상의 신체에 재전송된다. 콜겐은 라이브로 진행되는 조작을 통해 해당 신체를 정지와 무중력, 그리고 시적인 우아함이 존재하는 상태에 가져다 놓음으로써 점차 극단적인 폭력과 임박한 파괴에서 살짝 비켜난다.

  • 히치하이커

  • 키라라

  • 알랭 티보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 언캐니 밸리?

콘서트
2017.10.20(금), 10.21(토)

장소
금천예술공장 창고 및 야외무대

히치하이커 
숱한 화제를 낳은 ’11(ELEVEN)’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본명은 최진우로, 1994년 ‘지누’로 솔로활동을 시작하여 3인조 밴드 롤러코스터의 베이시스트로서 작·편곡과 프로듀싱, 소녀시대·EXO·동방신기·샤이니·에프엑스·빅뱅·2NE1 등과 일하며 최고의 프로듀서로 평가받았다. 그는 2014년부터 가상의 월드스타인 ‘히치하이커’라는 캐릭터로 활동하며 일상의 소리를 수집해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독창적 스타일을 인정받았다.

키라라 
‘이쁘고 강한 음악’을 모토로 활동 중인 키라라는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짧은 기간 동안 4장의 EP와 2장의 정규 음반, 연 30회 이상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편선과 선원들,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 신해경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음악을 리믹스하고, 프랑스의 ‘뉘 소노르(Nuits Sonores) 페스티벌 2016’ 에 초청되는 등 활동 영역과 인지도를 넓혀가던 그는 2017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알랭 티보 
알랭 티보는 작곡가이자, 사운드 디자이너, 일렉트로닉 뮤직 아티스트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디지털 아트 분야의 연례 페스티벌인 ELEKTRA와 국제 비엔날레 BIAN의 창립자이며, 디지털 아트와 일렉트로닉 뮤직, 그리고 사운드 아트 분야를 넘나들며 큐레이터와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